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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3

DEMI LOVATO, 쾌락적 일렉트로닉-댄스 팝으로 돌아온 관록의 디바

DEMI LOVATO, [IT’S NOT THAT DEEP]

 

 

그녀가 제작과 감독을 맡아서 어린 시절 너무 빨리 스타덤에 오른 후 방황을 거쳐야 했던 10대 스타 출신의 연기자들의 고백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Child Star](2024)의 촬영을 진행하면서 그녀는 과연 음악이 자기 삶에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고, 영화의 완성을 통해 그 해답을 얻었기에 다시 새 앨범의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앨범을 준비하며 그녀는 자신이 ‘사랑노래’와 ‘섹시한 노래'만 쓰고 있다고 밝혔고, 그 결과물이 지난 10월 공개된 그녀의 9번째 정규앨범인 [It’s Not That Deep]이다.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2024년 멕시코 밴드 그루포 피르메(Grupo Firme)와의 조인트 싱글 ‘Chula’를 통해 신보의 음악들이 보다 댄서블한 작품이 되리라 예상하긴 했지만, 실제 결과물은 완벽한 일렉트로닉-댄스 팝으로 점철된 작품이 나왔다. 그녀의 이러한 의도에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레코딩,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존(Zhone)은 탁월한 조력자가 되었다. 찰리 XCX(Charlie XCX), 케샤(Kesha),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등의 댄서블한 트랙들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던 그는 이번 앨범을 완벽한 클럽지향적-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꾸미는 데 확실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

 

   김성환  /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3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DEMI LOVATO - Here All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