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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3

TAYLOR SWIFT, 화려하게 빛나는 쇼걸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로 삶을 노래하는 오필리아로 부활하다

TAYLOR SWIFT, [THE LIFE OF A SHOWGIRL]

 

 

가장 거대한 미국 팝시장에서 팝의 여왕으로 인생을 성공시킨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무대 뒤 연예인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전작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2024)로 다소 무겁게 이야기했다면, 1년 만에 새로운 앨범 [The Life Of A Showgirl]을 통해 비슷한 주제를 더 경쾌하고 더 팝 지향적인 사운드로 풀어내고 있다. 맥스 마틴(Max Martin)과 다시 손잡고 그의 프로듀싱 아래 철저하게 심플한 방향으로 만든 곡들 중 12곡을 골라 수록한 이 앨범에 대해 영국의 가디언지는 “감히 즐겁고 활기차다”고 평가했으며, 배우 조 크라비츠(Zoe Kravitz)는 “(트랙을) 넘길 곡이 없다(No Skips).”라고 말하면서 피플(People) 매거진을 통해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일각에선 ‘보통의 팝 수준’이라고 노골적 비판을 하는 리뷰들도 이번엔 넘쳐난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테일러는 이 앨범으로 자신이 이룬 부와 명예와 성공을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편하게 풀어낸 것이라고 귀띔해주는 것같다.

 

   한소영  /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3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TAYLOR SWIFT - The Fate of Ophe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