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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HITSUJIBUNGAKU, 성장하고 싶은 마음과 현재를 열심히 사는 것의 밸런스를 맞춰가고 싶다 INTERVIEW: HITSUJIBUNGAKU 일본의 3인조 혼성 록 밴드 히츠지분가쿠는 2011년 처음 결성되어 2015년 이후 멤버 교체를 겪으며 현재의 3인 체제 – 시오츠카 모에카(보컬/기타), 카사이 유리카(베이스), 후쿠다 히로아(드럼) - 를 구축했다. 얼터너티브 록, 드림 팝, 슈게이징 등몽환적인 사운드와 함께 문학적인 노랫말로 일본 청춘들에게 점점 더 인기를 높여가는 이들이 3집 [Our Hope] 발매 이후 일본 내에서도 여러 음악 페스티벌의 메인무대에 서고 있는데, 이들이 지난 8월 6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메인무대에서 공연을 가졌다. 공연이 끝나고 무대 뒤편 인터뷰실에서 이들과 4개 매체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로코모션도 함께 참여했다. 준비한 모든 질문을 하진 못했지.. 더보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 리뷰(2) - 20 Stages of Pentaport 2023 지난 행사 전반에 대한 리뷰에 이어서 이번에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을 취재하고 공연을 관람하면서 행사 전체적으로 꽤 인상깊었던 20팀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대한 현장 사진과 간략한 리뷰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실 취재를 갔다고 해도 여러 가지 일정상 100% 모든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곡도 안 빼놓고 관람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적어도 로코모션 취재진들은 분산해서 최대한 모든 공연을 직관했고, 그 의견들을 종합한 것임을 밝힌다. 취재, 정리, 글 김성환 사진 제공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조직위 [1일차 (8/4)] 1. 코토바(Cotoba) 한국에서 몇 안되는 매스 록(Math Rock)을 지향하는 밴드 코토바는 사실 결성된 지 벌써 4-5년차를 맞고 일본 투어도 다녀온 적이 .. 더보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 리뷰(1) - '뉴 페스티벌 제너레이션'의 열정으로 폭염을 이겨낸 3일간 Pentaport Rock Festival 2023 Review 일시: 2023년 8월 4일(금) ~ 6일(일) 장소: 인천광역시 송도달빛축제공원 음악 매체 필자이기 이전의 한 명의 음악 매니아로서 항상 여름이 오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3일이 오기를 기다려왔다. 개인적으로 이 행사가 개최되는 인천에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체 취재라는 명목으로 꾸준히 이 페스티벌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총 18년(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까지 합치면 19년)을 이어온 이 인천의 국제적 여름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차근차근 성장해왔던 과정을 직접 목격해왔기 때문이다. 이 페스티벌의 첫 행사였던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은 엄청난 폭우의 여파로 2일의 계획을 다 채우지 못한채 관객들이 대피했.. 더보기
2023 여름 페스티벌 가이드 (2) - Pentaport Rock Festival 2023 (Part 1)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2023 일시: 8월 4일(금) ~ 8월 6일(일) 장소: 인천광역시 송도 달빛 축제 공원 200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20년, 2021년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중계 무관중 공연을 포함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여름 야외 대중음악 페스티벌로서 꾸준히 한 길을 이어왔다. 인천광역시의 지원 속에서 '인천 펜타포트 음악 축제'의 일환으로서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를 잡았고, 초창기부터 이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애정을 보여왔던 음악 페스티벌 매니아들의 열정 덕분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어도 한 번도 결행되는 일 없이 올해로 18번째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지.. 더보기
2022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일차 현장 스케치(8/6) 2022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파라노이드 쪽에서 꼭 촬영을 해야 할 첫 번째 밴드의 공연 시간이 12시여서, 부랴부랴 행사장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이미 어제보다도 훨씬 많은 관객들이 밀려들고 있었고, 오후에 오시는 분들은 돋자리나 텐트를 깔 자리가 마땅치 않을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분들의 열의가 뜨겁더군요. 자, 그러면 2일차에는 어떤 공연들이 있었나 확인해 볼까요? 이미 수도권 지역 헤비메탈-트랜스코어 팬들에게는 지명도가 있는 팀이지만 대중에겐 조금 낯설 수도 있었던 뉴클리어 이디엇츠(Nuclear Idiots)의 무대로 2일차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햇살도 뜨거운데, 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그 온도를 더욱 상승시켜 주더라구요. 메탈-하드코어 팬.. 더보기
2022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차 현장 스케치(8/5) 장소: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글/사진제공 : 김성환 /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김성환 안녕하세요, 로코모션 독자 여러분. 드디어 3년 만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관객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판데믹 상황 속에서 무관객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로만 진행되었었죠. 확실히 많은 페스티벌 매니아분들이 칼을 갈고 계셨는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는 이 곳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객들이 첫 날부터 밀려들어왔습니다. 제가 베이스 캠프처럼 짐 놓고 움직이는 프레스 부스 코 앞까지 금요일부터 텐트가 꽉 채워 설치되는건 이 곳에서 페스티벌이 열린 이후 처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럼 이제 첫 날 공연들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실까요? [슈퍼밴드 2]에서 밴드 전체 인원이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