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ylor Swift 썸네일형 리스트형 TAYLOR SWIFT, 21세기 팝음악의 여왕, 신작으로 완벽한 세대 교체를 선언하다 TAYLOR SWIFT,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테일러 스위프트는 신보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통해 그간 소화했던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면서 마돈나(Madonna) 이후 확실한 ‘미국 팝의 여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실제로 첫 트랙 ‘Fortnight’을 들을 때, 정말로 마돈나가 피쳐링했나 싶을 정도로 그녀의 음색에 가까웠다. 또한 ‘But Daddy I Love Him’의 가사에선 마돈나의 ‘Papa Don't Preach’가 연상되었다. 한편, 타이틀곡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조금 흥겨운 템포를 담아서 긴장을 덜어낸다. 나아가 ‘Florida’에서 플로렌스 앤 더 머신(Flo.. 더보기 로코모션 제 10호 SPECIAL : FEMALE POP STAR'S NEW ALBUMS IN 2024 FIRST HALF COVER STORY P2 아마피아노 뮤직의 신예 스타, 서구 R&B/팝과 결합한 유연한 관능미 / TYLA 김성환P4 자신의 ‘환승 연애’에 대한 고백을 한 편의 콘셉트 앨범으로 승화한 팝 디바 / ARIANA GRANDE 김태현P6 컨트리/아메리카나의 뿌리에 흑인 음악의 씨앗이 있었음을 증명한 쾌작 / BEYONCE 김성환P8 자신의 음악적 근본에 대한 애정을 되살려 전작과 완전히 다른 사운드로 돌아오다 / CHARLI XCX 김성환P10 그녀의 ‘불안의 색채’를 더욱 심화한 2020년대 Dark Pop의 선례 / BILLIE EILISH.. 더보기 TAYLOR SWIFT, 다시 ‘팝(Pop)’의 재료를 활용하지만또 다른 지향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10번째 앨범 [Midnights], 2022 글 김성환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 지난 2022년 10월 21일에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10번째 정규 앨범 [Midnights]는 앞선 두 장의 음반이 보여준 ‘사색적’이고 ‘차분한’ 기조를 일정 부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사운드 면에서는 근작들의 인디포크, 인디록적 구성과는 다른 접근법을 선보이고 있다. 일렉트로니카, 드림팝, 베드룸팝 등 그녀가 한창 [1989]부터 [Reputation] 시절에 즐겨 사용한 전자음의 세계로 다시 과감한 복귀를 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목이 [Midnights]로 붙게 된 이유는 이번 음반들의 작곡 과정과 가사의 주제와 맞닿아있다. 그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신보를 소개한 글은 그녀가 이번 앨범의 곡들을 작업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