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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0

TAYLOR SWIFT, 21세기 팝음악의 여왕, 신작으로 완벽한 세대 교체를 선언하다

TAYLOR SWIFT,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테일러 스위프트는 신보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통해 그간 소화했던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면서 마돈나(Madonna) 이후 확실한 ‘미국 팝의 여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실제로 첫 트랙 ‘Fortnight’을 들을 때, 정말로 마돈나가 피쳐링했나 싶을 정도로 그녀의 음색에 가까웠다. 또한 ‘But Daddy I Love Him’의 가사에선 마돈나의 ‘Papa Don't Preach’가 연상되었다. 한편, 타이틀곡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는 조금 흥겨운 템포를 담아서 긴장을 덜어낸다. 나아가 ‘Florida’에서 플로렌스 앤 더 머신(Florence And The Machine)의 플로렌스 웰치(Florence Welch)가 피쳐링에 참여한 것은 ‘신의 한 수’라 말하고 싶다. 그녀의 롤러코스터 같았던 삶을 지명(地名)에 투영해 그 속에서 탈출하고픈 의지를 적절히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I Can Do It with a Broken Heart’는 흥겨운 템포와 멜로디를 가져 19금 가사임에도 불구하고 들을수록 흥을 돋운다.

 

   한소영   /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0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TAYLOR SWIFT - FORTNIGHT (FEAT. POST M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