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크

전유동, ‘자연’에서 ‘관계’에 대한 생각을 더한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INTERVIEW: 전유동 with 프로듀서 단편선 첫 정규 앨범 [관찰자로서의 숲](2020)을 통해 인디 포크 씬에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의 음악은 ‘자연’을 소재로 삼아 그 속에서 삶과 주변에 대한 사유를 담아내며 평단의 호평을 얻어왔다. 그가 EP [이소](2021)이후 2년만에 신작이자 정규 2집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으로 다시 대중의 곁에 돌아왔다. 전작들과는 분명 일정한 변화가 감지되는 신작의 제작 과정과 그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9월 22일 인천광역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된 공연 현장에서 그와 만났다. 때 마침 이 공연의 포맷이 ‘싱어송라이터 X 프로듀서’의 조합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었기에, 공연이 끝난 이후 그의 음악을 프로.. 더보기
선과영, 음악과 생활을 함께 이어온 포크 듀엣, 첫 정규작으로 마침내 노력을 인정받다 INTERVIEW : 선과 영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정규 1집 [밤과 낮]으로 최우수 포크 앨범과 포크 노래 부문을 모두 수상한 부부 듀오 선과 영은 이 이름으로는 첫 앨범이지만 실제 2000년대 말부터 자신들의 이름을 딴 ‘복태(보컬/작사)와 한군(기타/작곡)’으로 10여년을 활동했던 팀이었다. 새 이름으로 심기일전해 완성한 수작은 작년에 평단의 호평을 얻었고, 그것이 이런 결과까지 이어진 것이다. 2020년대에 한국 포크의 전성기 시절의 감성을 다시 불러온 이들의 그간의 이야기와 앨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지난 4월 29일, 인천에서 개최된 ‘살롱 ‘휴’ 콘서트’ 종료 이후 멤버들과 직접 만나 나눠보았다. 인터뷰 진행, 정리 김성환 사진 제공 오소리웍스 공연사진촬영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