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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6

RÖYKSOPP, 8년 만의 컴백작, 노래를 영상으로 시각화하다

뮤직 신을 포함해 엔터테인먼트의 생태계는 대부분 서서히 올라가다가 어느 순간 터뜨려주고 다시 서서히 내려가는 곡선을 그리는데, 간혹 뜬금없이 오랜만에 새로운 곡선을 그릴 때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노르웨이 출신의 로익솝의 2014년작 [The Inevitable End]가 그들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얼마나 슬퍼했던가? 북유럽 일렉트로닉의 건재함 뒤에 로익숍이 있었고, 그들만의 판타지와 스타일이 있었으며,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다른 감각으로 말초를 자극했다. 그들의 멜로디는 좀 더 세련되었고 멜로우한 감성이 짙게 깔려 있었다. 스산하고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동화적 내러티브도 강렬했다.

 

 

글 오승해
사진 제공 KANG & MUSIC

# 자세한 본문 내용은 로코모션 제 6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