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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안, 대만의 샘 킴(Sam Kim)-만도 팝의 현재 대만의 싱어송라이터 위례안( 韋 禮 安 , 영어이름 Weibird)은 현재 만도 팝(Mandarin Pop-만다린어로 부르는 대중음악)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2000년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영미권 팝스타들의 위세가 대단하던 2007년, 대만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시즌 1’에서 우승을 하면서 그의 경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글 박현준 사진제공 소니뮤직 코리아 # 자세한 본문 내용은 로코모션 제 5호에서 확인하네요. 더보기
Other Recommended Best Albums of 2018 First Half : Cardi B / Kali Uchis / U.S. Girls / Camila Cabello 사진 제공 Sony Music, Warner Music, Universal Music, Kang & Music 커버스토리와 Part 2 기사에서 소개한 음반들 외에도 2018년 상반기의 해외 팝 씬에서는 정말 좋은 음반들이 많이 쏟아졌다. 그 가운데 해외 비평가들에게 고르게 높은 평점을 받고, 대중적으로도 반응이 좋은 4장의 앨범들을 추가로 소개한다. 1. Cardi B - Invasion of Privacy (2018) "그녀 자신은 즐길 뿐이었으나, 그녀의 출사표는 빌보드 1위로 화려한 서막을 펼쳤다" (허희필) 2. Kali Uchis - Isolation (2018) "소울, 디스코, 레게, 록,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엮은 완벽한 앨범" (윤태호) 3. U.S. Girls - In A Poem .. 더보기
Country Divas Strikes Back : Kacey Musgraves & Ashley Monroe 글 김성환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 Warner Music 2018년 상반기에 발표된 걸작들 가운데 특히 2010년대 초반부터 확실하게 자신들의 커리어를 쌓아온 두 여성 컨트리 디바가 눈에 띈다. ‘팝과의 결합’, 또는 ‘전통의 고수’라는 각각 다른 방향에서 걸작을 내놓고 있는 두 사람의 신작들을 각각 알아보자. Kacey Musgraves - Golden Hour (2018) "주저함 없이 ‘2018년 최고의 컨트리 팝 앨범’이라 부르고 싶은 작품." Ashley Monroe - Sparrow (2018) "그녀의 감성적 보컬과 송라이팅 매력이 전편에 깔린 앨범" ※ 로코모션 통권 4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Janelle Monae, 이 앨범은 당신을 위한 것 글 윤태호 | 사진제공 Warner Music 단 두 장의 앨범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자넬 모네(Janelle Monae)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햇수로 5년 만인 세 번째 앨범 [Dirty Computer]는 데뷔 전부터 염두에 둔 타이틀로 평단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앨범 발매에 맞춰 공개한 48분짜리 영상 ‘Emotion Picture’는 SF 영화가 연상되는 야심작이며, 10월까지 일정을 발표한 투어는 6월 1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이미 절반 정도가 매진됐다. 자넬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뜨거운 컴백’이다. 무엇보다 큰 화제를 모은 것은 ‘Make Me Feel’, ‘Django Jane’, ‘Pynk’로 이어진 선공개 싱글들이다. 정점은 ‘Pynk’ 뮤직비디오로 직접적인 언급 자체가 금기.. 더보기
Kelly Clarkson, 새로운 둥지를 틀고 소울풀함을 강화한 7번째 정규작 글 김성환 | 사진제공 Warner Music 2015년 정규 6집(베스트, 시즌 앨범 제외)이었던 [Piece By Piece]이후 켈리 클락슨의 주변에는 여러 변화가 있었다. 하퍼 콜린스(Harper Collins) 출판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자장가를 직접 녹음한 도서를 출간했고,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가 기획한 제3세계 여성 교육을 위한 연설과 콤비네이션을 이룬 싱글 ‘This Is For My Girls’에도 여러 유명 여성 뮤지션들과 함께 참여했다. 무엇보다 아메리칸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13년간 머물렀던 RCA를 떠나 아틀랜틱(Atlantic)이라는 새 둥지로 옮겨갔다. 이전 레이블 역시 그녀에게 1백만 달러에 3장의 앨범 계약을 조건으로 걸었으나 그녀는 전 세.. 더보기
Jay-Z, 뉴욕의 왕, 그의 심장이 일렁일 때... 랩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총체적 고백 글 허희필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제이 지는 왕의 인간적인 면모를 구축하였다. 제이 지는 그간 어느 앨범에서도 전하지 않았던 (혹은 못했을 수도 있을) 사실들을 필두로 개인적 내러티브를 말끔하게 다듬는가 하면, 삶과 꿈 사이의 여러 맥락에서 방황한 자신을 성찰하기까지 한다. 그렇지만 성찰과 고백의 일환으로 그가 선택한 방식은 다소 극단적이다. 첫 트랙 ‘Kill Jay Z’에서 드러나듯이, 그는 시작부터 스스로를 타자(他者)로 설정한 뒤, 사이렌 샘플이 어른거리는 비트 위에서 자학적 되새김질을 행한다. # 이번 앨범을 위해 Short Movie 형태의 뮤비 연작을 내놓았던 제이 지. 더보기
Avicii, 이토록 감각적인 DJ라면, ‘All In’!! 글 오승해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팀 버글링(Tim Bergling)이란 본명보다 불교 용어인 ‘영원한 지옥’을 의미하는 아비치(같은 이름을 쓰는 아티스트가 있어 ‘i’자를 하나 더 붙였다)를 활동명으로 쓰는 그는 전형적인 북유럽 남성의 날카로운 눈매와 반짝이는 금발을 소유했다. 일찌감치 기타와 피아노를 배웠고(다른 대부분의 EDM 뮤지션처럼) 댄스 음악에 깊숙이 빠졌다. 6년 전 마돈나(Madonna), 레니 크래비츠(Lenny Kravitz)의 노래를 리믹스한 트랙들이 피트 통(Pete Tong)의 라디오에 방송되며 처음 알려졌고,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와 같은 국제적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을 통해 그의 명성은 더 높아졌다. 더보기
LCD Soundsystem, EDM의 주기를 바꾸는 밴드 글 오승해 | 사진제공 Sony Music [This Is Happening](2010)과 다음 해 밴드의 해체, 2015년 컴백 이후 7년 만에 나온 엘시디 사운드시스템의 정규 4집 [American Dream]을 처음 접하며 “지금도 과연 ‘아메리카드림’이 존재할까?”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트랙들을 재생했다. 여전히 그대로인 회의(懷疑)와 우울함의 광기가 몰려온다. 그와 동시에 정신 줄을 놓고 머리와 몸을 줄기차게 흔들고 싶은 멜로디를 들으니, 그제야 제임스 머피(James Murphy)의 귀환이 실감이 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