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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3

ED SHEERAN, 사랑의 리듬을 청량하게 들려주는 가을의 또 다른 이야기를 ‘Play’ 하다

ED SHEERAN, [PLAY]

 

 

전작이 앨범 이름대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많이 담았고 다소 감상적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엔 밝은 가을하늘의 청량함처럼 펼쳐지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소위 ‘Big Pop’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세련된 매력이 촘촘히 박혀있다. 댄서블함을 지향하는 청량감도 다분해져서 듣는 순간 기분을 신나게 끌어 올린다. 게다가 디지털 버전 확장판에는 무려 18곡이 담겨 그의 음악적 역량이 2년 만에 얼마만큼 집결되었는지 잘 들려준다. 첫 트랙은 제목 자체가 ‘Opening’으로써 에드 시런의 음색이 조심스럽게 깔리면서 과감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이어지는 ‘Sapphire’는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 겸 프로듀서인 아리짓 싱(Arijit Singh)이 참여한 버전도 (디지털 버전 확장판에) 함께 실려있어 인도음악과의 접목으로 문화적 새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한소영  /   사진제공    워너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3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ED SHEERAN - Sapph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