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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1

CHAPPELL ROAN, 발매 후 뒤늦은 히트와 함께 새로운 팝의 신성으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CHAPPELL ROAN, [THE RISE AND FALL OF A MIDWEST PRINCESS]

 

 

본명이 케일리 로즈 암스투츠(Kayleigh Rose Amstutz)인 채플 론의 스타덤은 매우 ‘더디게’ 이루어졌다. 현재 그녀를 스타덤에 올려준 데뷔 앨범 [The Rise and Fall of a Midwest Princess]는 원래 2023년 9월에 처음 공개되었고, 그 해 연말 피치포크(Pitchfork)나 팝 버즈(Pop Buzz)를 비롯해 여러 음악 매거진의 연말 베스트 앨범 리스트에 포함되었으나 당시에는 상업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않고 그녀는 바로 ‘Midwest Princess’라는 단독 투어를 진행했고, 미국은 물론 파리, 베를린, 멜버른, 시드니, 암스테르담 등 전 유럽-호주권을 돌며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그녀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미국과 캐나다 투어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았던 것은 그녀를 더 많은 젊은 음악 팬들이 주목하게 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그녀가 코첼라(Coachella)의 무대에서 노래를 한 이후, 음원 차트에서의 그녀의 주가는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마침내 앨범이 발매된 지 10개월 만에 빌보드 200 앨범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그녀의 스타덤이 완성된 것이다.

 

   김태현   /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1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Chappell Roan - Pink Pony Club (Live at S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