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ORLD, [STRAWBERRY HOTEL]
6년 전 언더월드는 매주 새 노래를 발표한다는 ‘미친 계획’을 현실로 만들었다.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1년짜리 프로젝트 [Drift]에서 지난 30여 년을 돌아보며 창의력의 한계를 시험한 것이다. 그 결과물들은 평단의 찬사와 박스세트 [Drift
Series 1]로 이어졌고 큰 성취감을 안겼다. “음악은 끝마치는 게 아닌 계속 준비하는 것”이란 친구의 말을 상기한 과정이었다. 팬데믹 여파가 없었다면 [Drift Series 2]를 작업했을 수도 있는 칼 하이드(Karl Hyde), 릭 스미스(Rick Smith)는 잠시 숨을 고르고 11번째 앨범 [Strawberry Hotel]을 만들었다. 관례를 따른 앨범은 꽤 오랜만으로 15곡을 수록했다.
글 윤태호 /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1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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