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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1

LIL UZI VERT, 끌리는 대로 잘 하는 트랩 아티스트의 표본

LIL UZI VERT, [ETERNAL ATAKE 2]

 

 

2010-20년대의 트랩을 신트랩주의(Neo Trappism)라 해보자. 이 사조의 대표 주자로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가 꼽히는 건 당연하다. 그는 셀 수 없는 릴(Lil)들을 뚫고 타고난 트래퍼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지의 4집인 [Eternal Atake 2]는 스타 트래퍼로서 우지의 가치를 만든 2020년작 [Eternal Atake]의 두 번째 시리즈다. 이번 작품에서 돋보이는 건 15년 차 알앤비 팝 그룹 빅 타임 러시(Big Time Rush)의 소략한 피쳐링 말고는 모두 우지의 퍼포먼스로 채워진 사실이다. 이 음반에는 랩퍼로서 자기 매력의 권역이 어디인지를 능히 아는 이의 자존감이 발현돼 있다. ‘Meteor Man’, ‘The Rush’ 등의 초반부에서는 비트를 잡고 늘어지며 자신의 플로우를 밀거나 당긴다..

 

   허희필   /   사진제공    워너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1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Lil Uzi Vert - Just Wanna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