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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2

FKA TWIGS, 테크노와 사랑에 빠진 에프케이에이 트윅스

FKA TWIGS, [EUSEXUA]

 

 

2022년 1월, 첫 믹스테이프 [Caprisongs]를 발표한 에프케이에이 트윅스는 그해 여름 프라하에서 테크노와 사랑에 빠지며 신작 타이틀인 ‘유섹슈아(Eusexua)’란 단어를 창안한다. 창조적 영감, 열정이 솟구칠 무렵의 공허함을 의미하는 그 단어처럼 생생한 감정은 여과 없이 앨범에 담겼다. 앨범 경험의 준비 과정으로 소더비에서 선보인 퍼포먼스 아트 ‘일레븐(The Eleven)’은 삶의 여러 측면을 11단계로 표현하며 진귀함을 연출했다. 치유의 여정에서 갈망한 완전한 자유는 추상적 퍼포먼스, 두근거리는 테크노 정신이 깃든 음악과 연결 고리를 형성한다. 2023년 캘빈 클라인 광고 캠페인에 제목 없이 사용한 ‘Striptease’는 관능적인 알앤비로 드럼 앤 베이스와 결합한다. [LP1](2014), [Magdalene](2019) 시절처럼 장르에 구애받지 않으며 소리를 쌓는 기조를 유지한다.

 

   윤태호   /   사진제공    워너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2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FKA Twigs - Drums of Death (Choreography Gl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