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 COOL J, [FORCE]
지금 힙합을 듣는 10대들은 어쩌면 그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나, 힙합의 역사가 반세기를 돌파한 시점에서 엘엘 쿨 제이는 올드 스쿨부터 현재까지의 그 모든 역사와 함께한 인물이다. 그의 데뷔 싱글 ‘I Need A Beat’와 데뷔앨범 [Radio](1985)는 런 디엠시(Run DMC)와 함께 힙합이 메이저 음악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가 된 기념비적 힙합 음반이었고, [Mama Said Knock You Out](1990)는 타이틀곡으로 그에게 그래미를 안겨줄 만큼 음악적으로 그의 가치를 증명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2006년 고향 데프 잼(Def Jam)을 떠날 때까지 그는 대중성에서는 확고한 자기 위상을 지켜왔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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