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MALONE, [F-1 TRILLION]
손댈 수 있는 건 다 만져보는 포스트 말론이 1년 만에 새 작품을 들고 다시 돌아왔다. 정규 6집인 [F-1 Trillion]은 완전 컨트리를 표방한다. 정상에 선 채로도 필드의 동향에 늘 민감한 록스타의 필연적인 장르 선택인걸까?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만 넘겨듣기에는 말론의 컨트리가 형편없지 않다. 그러면 이 신보는 얼터너티브 컨트리인가, 컨템포러리 컨트리인가, 네오-트래디셔널 컨트리인가? 요소마다의 비율 차이가 있겠지만, 언급한 세부 장르들의 특성들을 곳곳에 반영하고 있다. 물론 밴드 포맷으로 축조되어 있는 덕에 컨트리 록이라 할 수도 있다.
글 허희필 /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1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FEATURES+ARTICLES > ISSUE NO.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KATY PERRY, 여성의 권리, 연대, 자부심을 강조한 7번째 정규앨범이 부른 ‘과유불급’ (0) | 2025.01.13 |
---|---|
LL COOL J, 11년만에 본업에 돌아온 진정한 힙합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래퍼 (0) | 2025.01.13 |
HALSEY, 존경하고 영감받은 아티스트들의 음악 스타일로 신곡들을 만든 싱어송라이터 (0) | 2025.01.12 |
HONNE, 흥겹고도 몽환적인 ‘속내’를 듣다 (0) | 2025.01.12 |
LIL UZI VERT, 끌리는 대로 잘 하는 트랩 아티스트의 표본 (0) | 2025.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