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LA, [TYLA]
그녀는 첫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리드 싱글인 ‘Water’를 발표했는데, 이 곡이 틱톡(TikTok)에서 챌린지 바이럴이 되면서 미국, 영국, 호주 등 서양권에서 Top 10 싱글이 되었다. ‘남아프리카의 재즈 아버지’로 불리는 트럼펫 연주자 휴 마세켈라(Hugh Masekela)의 ‘Grazing In the Glass’이후 55년만에 빌보드 Hot 100에 진입한 해당 국가의 아티스트이자 최연소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중략) 지난 4월 공개된 그녀의 첫 정규 앨범 [Tyla]는 작년에 공개된 4곡의 트랙들과 ‘Water’의 리믹스를 포함해 총 14곡을 담고 있다. 아리 펜스미스(Ari PenSmith), 새미소소(Sammy SoSo) 등 그녀의 조력자들과 그녀가 함께 작곡한 이 앨범의 트랙들은 남아공 음악의 최근 트렌드인 *아마피아노 리듬을 서구 R&B/팝과 유연하게 혼합한 매력적인 흥겨움으로 가득하다. 게다가 그녀 특유의 여리면서도 관능적인 보컬의 매력은 90년대의 브랜디(Brandy)나 2000년대의 리아나(Rihanna)의 음색의 매력을 상기시킨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10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TYLA -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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