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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9

SLOWDIVE, 슈게이징 기타와 드림 팝의 몽환성을 겸비한 록 밴드의 정규 5집

SLOWDIVE, [EVERYTHING IS ALIVE] (2023)

 

 

어린 시절부터 동네 친구였던 닐 할스타드(Neil Halstead 보컬/기타)와 레이첼 고스웰(Rachel Goswell 기타/보컬)은 인디 팝 밴드 펌킨 페어리즈(Pumkin Fairies)를 결성하면서 함께 음악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밴드가 금방 해체된 후, 닉 채플린(Nick Chaplin 베이스), 에이드리안 셀(Adrian Sell 드럼), 크리스찬 새빌(Christian Savill 기타)을 새로 영입하면서 1989년 우리가 현재 아는 슬로우다이브가 탄생했다. 이후 1991년 새 드러머 사이몬 스콧(Simon Scott)의 영입과 함께 발표한 데뷔작 [Just For A Day]를 시작으로 슈게이징 장르의 명반으로 꼽히는 2집 [Souvlaki](1993)으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드림 팝-슈게이징 밴드로서 영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사이먼의 탈퇴 이후 발표한 3집 [Pygmalion](1995)의 실패로 레이블에서 방출되면서 닐과 레이첼은 새로운 컨트리적 사운드가 가미된 드림 팝 트리오 모하비 3(Mojave 3)를 결성해 2010년대 초까지 활동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4년 트위터에 슬로우다이브의 계정을 슬며시 만들며 1집 라인업의 재결합을 선언했고, 4집 [Slowdive](2017)에 이어 이제 6년 만에 5집 [Everything Is Alive]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김태현   /   사진제공    리플레이뮤직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9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P.S. 슬로우다이브 내한공연 개최 :  2024년 3월 9일 오후 7시  명화 라이브 홀

 

Slowdive - Kis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