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모션 11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LIL UZI VERT, 끌리는 대로 잘 하는 트랩 아티스트의 표본 LIL UZI VERT, [ETERNAL ATAKE 2] 2010-20년대의 트랩을 신트랩주의(Neo Trappism)라 해보자. 이 사조의 대표 주자로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가 꼽히는 건 당연하다. 그는 셀 수 없는 릴(Lil)들을 뚫고 타고난 트래퍼가 되었기 때문이다. 우지의 4집인 [Eternal Atake 2]는 스타 트래퍼로서 우지의 가치를 만든 2020년작 [Eternal Atake]의 두 번째 시리즈다. 이번 작품에서 돋보이는 건 15년 차 알앤비 팝 그룹 빅 타임 러시(Big Time Rush)의 소략한 피쳐링 말고는 모두 우지의 퍼포먼스로 채워진 사실이다. 이 음반에는 랩퍼로서 자기 매력의 권역이 어디인지를 능히 아는 이의 자존감이 발현돼 있다. ‘Meteor Man’,.. 더보기 UNDERWORLD, 새로운 발견과 기쁨이 넘치는 언더월드 매직 UNDERWORLD, [STRAWBERRY HOTEL] 6년 전 언더월드는 매주 새 노래를 발표한다는 ‘미친 계획’을 현실로 만들었다.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1년짜리 프로젝트 [Drift]에서 지난 30여 년을 돌아보며 창의력의 한계를 시험한 것이다. 그 결과물들은 평단의 찬사와 박스세트 [Drift Series 1]로 이어졌고 큰 성취감을 안겼다. “음악은 끝마치는 게 아닌 계속 준비하는 것”이란 친구의 말을 상기한 과정이었다. 팬데믹 여파가 없었다면 [Drift Series 2]를 작업했을 수도 있는 칼 하이드(Karl Hyde), 릭 스미스(Rick Smith)는 잠시 숨을 고르고 11번째 앨범 [Strawberry Hotel]을 만들었다. 관례를 따른 앨범은 꽤 오랜만으로 15곡을 수록했.. 더보기 마리아 킴, 정규 7집 앨범과 함께 월드 투어를 다녀온 한국 재즈 신의 대표 보컬리스트 INTERVIEW: MARIA KIM 재즈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Maria Kim)은 데뷔 후 10년의 활동 기간 동안 7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것만으로도 모자라 수많은 라이브 무대를 통해 한국 재즈의 오늘,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뮤지션이다. 최근 정규 7집을 발매하고 월드 투어 일정을 끝마친 마리아 킴을 그녀의 새 작업실에서 만나보았다.. 인터뷰 진행, 정리 허희필사진 제공 마리아 킴 대중음악 종합 매거진 로코모션의 인터뷰에 응해주어 감사하다. 독자들께 소개 부탁한다. 마리아 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마리아 킴이다. 만나게 되어 반갑다. [Misty Blue] 발매 직전의 음감회 같던 서울 콘서트가 벌써 5달 전이다. 그 이후 오스트레일리아 라이브를 포함하여 최근 대만 가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