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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9

KYLIE MINOGUE, 35년 경력의 댄스 디바가 인도하는 근심을 날려줄 궁극의 댄스 뮤직

KYLIE MINOGUE, [TENSION]

 

 

살짝 컨트리 팝적인 사운드의 외도를 했던 [Golden](2018)이후 지난 앨범 [Disco](2020)을 통해 카일리 미노그는 다시 자신의 뿌리인 댄스 뮤직의 둥지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시기 모든 뮤지션들이 그랬듯,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앨범에 대한 프로모션 투어를 불가능하게 했고, 2021년 말 가졌던 ‘Infinite Disco’라는 특별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앨범은 더욱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를 지향할 것이라는 말을 BBC2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특별한 주제 없이
백지상태에서” 신곡 작업을 시작했다. 영국 서레이(Surrey) 지역에서 거처를 빌려 시작된 곡 작업은 스웨덴, 크로아티아, 프랑스, 미국 마이애미를 거치면서 차근차근 추가 작곡과 레코딩이 완성되어 갔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번 신작 [Tension]이다. 분명 이번 신작은 그녀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추구해왔던 세련된 감각의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를 추구하나, 초기 그녀의 음악들처럼 확실한 멜로디의 미덕도 잊지 않는다.

 

글   김성환  / 사진     Erik Melvin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9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Kylie Minogue - Padam Pa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