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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9

KELLY CLARKSON, 자신의 보이스를 믿고 20년을 달려온 그녀의 뚝심이 담긴 새 앨범

KELLY CLARKSON, [CHEMISTRY]

 

 

켈리 클락슨은 21세기 대중음악 경연의 효시격인 보컬이다. 난관을 뚫고 오디션 스타로 등극한 ‘켈리 신화’의 주인공이 어느덧 커리어 20주년을 맞았다. 일부러 그 ‘데뷔 20년’을 기념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마침 올해에 그녀의 새 정규작이
자 10번째 음반이 되는 [Chemistry]가 발매되었다. 타이틀이 주지하듯 본작은 팝이라는 구심점 안팎에서 켈리의 육성과 다수의 세션 악기가 융화된 화학 반응의 집적물이다. 앨범 발매에 선행한 A 사이드 더블 싱글로 서 슬로우 템포의 모던 록(‘Mine’)과 풍부한 보컬 톤을 주효하게 비춘 피아노 중심의 발라드(‘Me’)를 함께 내보인 점은 과연 효과적이었다. 불혹을 넘긴 시점에서도 퇴보하지 않은 켈리의 가성과 진성이 여전히 많은 청자들의 심신을 물들인다는 점을 부각하기 때문이다.

 

글   허희필  / 사진 제공    워너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9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Kelly Clarkson - Mine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