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INE POLACHEK, [Desire, I Want to Turn Into You] (2023)
2005년 인디 신스 팝 밴드 체어리프트(Chairlift)의 보컬리스트로 음악 신에 처음 등장한 캐롤라인 폴라첵은 2016년 밴드가 해체할 때까지 3장의 앨범에 참여했고, 그 사이에 2장의 솔로 프로 젝트였던 라모나 리사(Lamona Lisa)와 씨이피(CEP)를 통해 이미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검증받았다. 유아시절 부모를 따라 도쿄에서 살 며 일본 전통음악과 저패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았고, 10대 시절부터 뉴욕 언더그라운드를 통해 포스트 하드코어, 이모(Emo), 펑크, 재즈 등의 여러 장르를 동시에 섭렵한 그녀의 경험은 앞서 설명 한 음반들에서도 드러났다. 그러나 첫 공식 솔로작 [Pang](2019)를 통해 그녀는 풍부한 보컬 표현력과 팝적인 멜로디, 그 뒤에 깔린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닉 사운드 편곡의 조화로 인디 팝 팬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글 김성환 / 사진 Nada Afsari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8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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