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GENIUS, [The Record] (2023)
‘2023년 전반기 최고의 작품을 냈다’는 영미 평 단과 음악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3인조 밴드 보이지니어스는 그 그룹명과 달리 이미 인디 신 에서 잔뼈가 굵어진 3명의 여성 뮤지션들이 의 기투합한 팀이다. 포크부터 얼터너티브, 포스트 록까지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주었던 줄리엔 베 이커(Julien Baker), 인디 포크 사운드에 기반 해 그 위에 록과 전자음을 곁들인 사운드로 그래 미 신인상 후보에도 오른 피비 브리지스(Pheobe Bridges), 포스트펑크적 리듬감과 인디 포크의 결 합을 능숙하게 해내는 루시 다쿠스(Lucy Dacus) 가 그 주인공들. 루시와 줄리안은 마타도어 (Matodor) 레이블의 한식구였고, 3명 모두 비슷 한 시기에 등장해 비슷한 장르적 지향점을 가졌 기에 서로 친분을 쌓아왔다가 2018년 벽두부터 함께 작업을 한 결과물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 계 획은 그 해 9월 LA 사운드시티 스튜디오에 모여 각자가 준비한 곡을 함께 녹음하며 드디어 ‘밴드’ 라는 음악적 ‘도원결의’를 맺게 되었다.
글 김태현 / 사진 제공 유니버설뮤직코리아
(※ 이후의 리뷰 내용은 로코모션 8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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