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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7

DEMI LOVATO, ‘캠프 락’의 히로인, 돌고 돌아 다시 록의 품에 안기다

[Holy Fvck], 2022

 

     김성환

사진제공     유니버설 뮤직

 

 

데미 로바토(Demi Lovato)를 2010년대 이후 처음 알게 된 이들은 그녀를 일반적인 팝 디바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녀가 처음 음악계에서 이름을 알린 것은 디즈니 채널에서 제작한 영화 ‘캠프 락(Camp Rock)’의 주연을 맡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이 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그녀의 초반 두 장의 솔로 앨범-[Don't Forget](2008)과 [Here We Go Again](2009)-에서 틴 에이지 로커의 정체성을 잡고 그에 맞는 록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이후 메이저 음악 신에서 팝/알앤비/일렉트로닉 등 음악적 다양화의 시도를 통해 2010년대를 보낸 그녀는 지난 2021년, 밴드 데드 사라(Dead Sara)의 공연을 본 후 자신이 록 음악을 연주하던 시절로 회귀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새 앨범이자 8번째 정규작 [Holy Fvck]을 통해 펑크록/이모 사운드로 무장한 공격적인 결과물과 함께 우리 곁에 돌아왔다.

 

Demi Lovato - Skin of My Tee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