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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ÖYKSOPP

RÖYKSOPP, 8년 만의 컴백작, 노래를 영상으로 시각화하다 뮤직 신을 포함해 엔터테인먼트의 생태계는 대부분 서서히 올라가다가 어느 순간 터뜨려주고 다시 서서히 내려가는 곡선을 그리는데, 간혹 뜬금없이 오랜만에 새로운 곡선을 그릴 때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노르웨이 출신의 로익솝의 2014년작 [The Inevitable End]가 그들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얼마나 슬퍼했던가? 북유럽 일렉트로닉의 건재함 뒤에 로익숍이 있었고, 그들만의 판타지와 스타일이 있었으며, 다프트 펑크(Daft Punk)와 다른 감각으로 말초를 자극했다. 그들의 멜로디는 좀 더 세련되었고 멜로우한 감성이 짙게 깔려 있었다. 스산하고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동화적 내러티브도 강렬했다. 글 오승해 사진 제공 KANG & MUSIC # 자세한 본문 내용은 로코모션 제.. 더보기
로코모션 6호 COVER STORY P2 한 단계 성숙해진 경쾌한 댄스 팝과 감성적 발라드를 구축한 노르웨이 팝의 스타 / SIGRID 김성환 SPECIAL #1 FASCINATING COMEBACK OF 2022 MAY P4 글로벌 슈퍼스타의 본격적인 쇼타임 / HARRY STYLES 박현준 P6 '공동체의 스피커'라는 강박을 개인적 감상에서 포착한 새 방법론 / KENDRICK LAMAR 허희필 P7 보다 부드럽게, 멜로딕하게, 섬세하게 그녀의 내면을 탐구하다 / KEHLANI 김성환 SPECIAL #2 VERY 'AMERICAN' ARTISTS ARE BACK P8 청자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21번째 정규 앨범 / BONNIE RAITT 송명하 89번째 생일,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 WILLIE NELSON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