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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 2

Katy Perry, 2010년대의 대표 댄스 팝 디바, 그녀의 생각과 음악적 주관을 짙게 녹이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첫 싱글 공개 후에도 앨범에 대한 타이틀이 미리 공개가 되지 않다가 두 번째 싱글 ‘Bon Appétit’의 발매 이후 5월이 되어서야 [Witness]로 최종 확정되었다. 그리고 지난 6월 9일, 전 세계에 앨범의 실체가 공개되었다. 사실 이번 앨범의 커버에 대해서는 그간의 앨범 커버에 비해 꽤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두 눈을 손으로 가린 그녀의 흉상이지만 눈은 오히려 그녀의 입 속에 들어있는 이 디자인에 대해 케이티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음악이 내가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게 해줬고, 그것이 내 정신을 재교육시키고 내 (세상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켰어요. 그래서 내 의식은 내 목소리 에서 나오는 셈이죠. 그게 내가 여러분을 목격하는 방식이고, 여러분도 나를 목격하는 방식이기에 (이 커버에서) 눈이 입 속에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