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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12

SPECIAL FEATURE REVIEW: 4 SOLO ALBUMS OF BLACKPINK MEMBERS

[SPECIAL FEATURE REVIEW: 4 SOLO ALBUMS OF BLACKPINK MEMBERS]

- 역사상 최고의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K-POP 걸그룹 네 멤버의 홀로서기의 결과물은?
 
김성환, 한소영 | 사진제공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워너뮤직코리아

 

지난 2023년 12월, 블랙핑크(Blackpink)의 네 멤버들은 그룹으로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지만 개인활동은 1인 레이블의 설립, 또는 다른 레이블로의 이적으로 독자적 활동을 개시했다. 그리고 2024년 10월 로제(Rosé)의 싱글 ‘APT.’의 월드 와이드 히트를 시작으로 올해 3월 초까지 네 멤버가 모두 각자의 솔로 음반들을 공개하면서 세계 시장과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2025년 봄이 끝나가는 현재 시점에 그들의 ‘홀로서기’의 성과들이 어땠는가를 음반의 내용물과 함께 점검해보고자 하는 것이 이 칼럼의 목적이다.

 

 

1. JENNIE – RUBY (2025, Odd Atelier/Sony)

-  세계 팝 시장이란 행성계에 보석처럼 눈부시게 등장한 제니의 첫 홀로서기 앨범 [Ruby]는 평범하지 않은 콘셉트와 탄탄한 완성도를 담은 작품이다. (한소영)

 

 

2. LISA – ALTER EGO (2025, Lloud Co./Sony)
블랙핑크에서는 래퍼로서 더 크게 인식되던 리사는 이번 첫 솔로작으로 자신의 5가지 자아 - 도발성, 장난끼, 관능, 감성, 자기중심적 에너지 - 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실험정신과 내재된 능력을 가득 담아냈다. (한소영)

 

 

3. ROSÉ - ROSIE (2024, The Black Label/Warner)
블랙핑크의 4명 가운데 메인보컬로서 가창의 면에서 꾸준히 주목받았던 로제의 이 첫 솔로 정규작은 다분히 2000년대 이후의 서구 여성 팝-록 싱어송라이터의 히트 공식에 어느 정도 집중하는 면모를 보인다. (김성환)

 

 

4. JISOO – AMORTAGE (2025, Blissoo/Warner)
블랙핑크의 다른 세 멤버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솔로 앨범의 기회를 통해 자신을 인터내셔널 팝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하는 것에 비해, 아직 지수의 활동 반경은 아직까지 케이팝의 범위에 좀 더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이번 첫 EP에서 받았다. (김성환)

 

(※  각 앨범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로코모션 12호 지면을 확인하세요.)

 

Jennie - Like Jennie (Live at Coachella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