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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Sheeran

ED SHEERAN, 사랑의 리듬을 청량하게 들려주는 가을의 또 다른 이야기를 ‘Play’ 하다 ED SHEERAN, [PLAY] 전작이 앨범 이름대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많이 담았고 다소 감상적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엔 밝은 가을하늘의 청량함처럼 펼쳐지는 폭발적인 사운드와 소위 ‘Big Pop’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세련된 매력이 촘촘히 박혀있다. 댄서블함을 지향하는 청량감도 다분해져서 듣는 순간 기분을 신나게 끌어 올린다. 게다가 디지털 버전 확장판에는 무려 18곡이 담겨 그의 음악적 역량이 2년 만에 얼마만큼 집결되었는지 잘 들려준다. 첫 트랙은 제목 자체가 ‘Opening’으로써 에드 시런의 음색이 조심스럽게 깔리면서 과감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이어지는 ‘Sapphire’는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가수 겸 프로듀서인 아리짓 싱(Arijit Singh)이 참여한 버전도 (디지털 버전 확장.. 더보기
ED SHEERAN, 12년간의 ‘수학 기호 시리즈’의 대단원 속에 담긴 변화 ED SHEERAN, [−](Subtract) (2023) 그가 12년간 내놓은 연산 속 여러 수학 기호들을 제목으로 삼은 정규 앨범 시리즈는 ‘감성에 이입된 수적(數的) 예술’의 범례가 되었다. 마치 ‘더한 뒤 곱하고 나눈 값’이 순차적인 산수의 이치이듯, 다양한 주제의 음악과 메시지로 따스하고 정밀하 게 대중과 호흡한 결실이다. 그리고 2023년, 에 드는 이 ‘수학 기호 시리즈’의 대단원으로써 신작 [−]를 내놓았다. 전작 [=](Equals)(2021)의 필연적 기호성 때문인 지 신보의 음악적 정의는 아무래도 ‘덜어낸 여백’ 이라 일컬어야 할 것 같다. 당연히 번외라곤 할 수 없겠으나, 이전의 산술 양식들에서 우러나왔 던 프로덕션과는 사뭇 다른 정기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물의 끝은 그것.. 더보기
Ed Sheeran, 영국 차트에 줄을 세우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싱어 송 라이터 바야흐로 에드 시런의 시대다. 지난 2011년 촉망받는 신인으로 데뷔한 에드 시런은 6년이 지난 최근 신작 [÷](앨범 커버에 쓰인 대로 ‘Divide’로 읽는다)로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두 개의 신곡을 동시에 싱글차트 톱10에 올리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한 순간에 나온 것이 아니다. 에드 시런은 데뷔 이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차근차근 대세로 떠올랐다. 한때 데미언 라이스의 공연을 보고 반해서 같이 사진을 찍고,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에 오프닝으로 섰던 이 남자는 이제 그 둘을 위협할 정도의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글 권석정 | 사진제공 Warner Music 에드 시런은 한창 꽃길을 걷는 중이다. 1집 [+](2011), 2집 [×](2014)가 전 세계적으로 빅 히트를 쳤다. 당대의 스타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