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port Rock Festival 2017 일일 리포트 : Day 2

Pentaport Rock Festival 2017 일일 리포트 : Day 2 (8/12, Saturday)


사진 제공: (주) Yescom / 김성환 


열기가 넘치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제 2일차 리포트 전해드립니다. 첫 날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열을 시켜주었다면, 토요일엔 엄청나게 따가운 햇살과 열기가 페스티벌 현장을 덮쳤습니다 . 그래도 우리의 흥에 겨운 페스티벌 매니아들은 아랑곳없이 그 열기 속에서 음악에 취해 더 열심히 아티스트들에게 호응을 보내주었죠. 그럼 사진들과 함께 2일차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신나게 즐기고 계시군요!!! ^^



꾸준히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며 성장해가는 밴드 쏜 애플이 쉐보레 스테이지의 첫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언제나 안정되고 꽉찬 연주를 들려주는 팀이죠. 



노이즈 가든의 데뷔 앨범이 나온지가 벌써 21년째죠. 그 중심에 있었던 윤병주는 여전히 로다운30과 함께 현재 한국 인디 씬을 이끌어가는 고참 뮤지션으로서 제 몫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하드한 클래식 록의 에너지가 넘치는 그들의 무대는 이 날도 카리스마 넘쳤습니다.





해외 밴드로서는 이 날 첫 무대를 장식한 서카 웨이브스(Circa Waves)는 이번이 첫 내한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음악에 이끌려 '덕심'을 갖게 된 여성 팬들이 무대 앞을 꽉 채웠습니다. 공연 전부터 팬들 차원에서 준비해서 관객들에게 협조를 구한 이벤트는... 바로 '종이비행기 쇼'였습니다. 멋지게 종이비행기가 날아다니는 모습은 참 장관이었습니다. 밴드도 감동했을거에요. 




미국의 뉴 메탈/메탈 코어 밴드 이슈스(Issues)의 무대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적절한 강렬함과 멜로디가 결합된 사운드는 음반이나 뮤직비디오에서 보던 것보다 더 열정적인 그들의 라이브로 인해 그 감흥이 배가 되었네요. 아무리 뭐래도 펜타포트는 역시 록 페스티벌입니다. 




한국을 매우 사랑하는(!) 팝 펑크 계열 록 밴드 스왱키 댕크!! 2년 만에 펜타포트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2년 전보다 더 완벽한(?!) 한국어 멘트를 구사하는 이들을 보며 한국의 그들의 팬들은 더 친밀감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들으면서 흥겹게 춤도 추고, 폴짝폴짝 가볍게 뛰어놀기 좋지요.







2일차에서 바스틸을 제외하고 낮시간대 공연에서 단연 최고는 한국인 여성 기타리스트 이진주양이 멤버로 있는 DNCE였습니다. 네 멤버들 모두 완벽한 연예인의 끼로 뭉쳤을 뿐 아니라, 연주 실력도 괜찮더라구요. 음반으로 들었을 때도 흥겹고 좋았지만 앞으로 대성할 팀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마룬 5 긴장 타야 할 것 같아요,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공연 중에 살수차로 물을 뿌려주기도 했습니다. 



록 페스티벌에 악동뮤지션이 선다라는 사실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있었습니다만, 두 남매는 충실한 준비와 함께 어린 나이에도 그간 항상 보여줬던 자신감을 무대 위에서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열기를 살짝 식히고 지나가는 자리였지만 괜찮은 공연이었습니다. 



뭐 .... 말해서 무엇할까요.... 펜타포트에서는 참 오래 기다려 처음 만났던 장기하와 얼굴들. 언제나 그들의 연주하는 '쌍칠년도 고전 한국 록의 느낌이 강한 사운드는 페스티벌의 흥을 띄워주기엔 안성마춤이었습니다. 





얼터너티브 록/포스트 그런지 사운드의 정석을 추구하는 밴드 유 미 앳 식스의 무대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격렬함과 차분함을 겸비한 그들의 음악 속에서는 일면 과거의 후바스탱크(Hoobastank)의 모습도 살짝 떠오르더라구요. 






2일차의 진짜 헤드라이너, 바스틸(Bastille)의 무대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이미 한 번의 내한을 통해서 한국 팬들과는 친숙해졌음인지 한국 팬들에게 많은 감사를 표했구요, 2집 앨범의 투어에 맞게 각종 영상들을 무대 뒤에서 상영하면서 시각효과를 통해 음악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이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헤드라이너 공연이 끝났다고 하루 일정이 다 끝난 건 아니죠. 2일차 하이네켄 그린 스테이지의 무대가 2시 40분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 첫 순간을 장식한 브로콜리 너마저의 무대 사진입니다. 이것으로 2일차 이야기는 정리하겠습니다. 남은 펜타포트의 하루도 후회없이 신나게 즐기자구요!! 3일차 이야기에서 뵐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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