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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 리뷰(2) - 20 Stages of Pentaport 2023 지난 행사 전반에 대한 리뷰에 이어서 이번에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을 취재하고 공연을 관람하면서 행사 전체적으로 꽤 인상깊었던 20팀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대한 현장 사진과 간략한 리뷰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사실 취재를 갔다고 해도 여러 가지 일정상 100% 모든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곡도 안 빼놓고 관람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나, 적어도 로코모션 취재진들은 분산해서 최대한 모든 공연을 직관했고, 그 의견들을 종합한 것임을 밝힌다. 취재, 정리, 글 김성환 사진 제공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조직위 [1일차 (8/4)] 1. 코토바(Cotoba) 한국에서 몇 안되는 매스 록(Math Rock)을 지향하는 밴드 코토바는 사실 결성된 지 벌써 4-5년차를 맞고 일본 투어도 다녀온 적이 .. 더보기
2023 여름 페스티벌 가이드 (2) - Pentaport Rock Festival 2023 (Part 2) 2023년 여름 음악 페스티벌들에 대한 가이드 프리뷰 시리즈로 앞선 글에서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그간의 역사와 올해 참가하는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예전보다 확실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의 면면을 각 날자별로 살펴보고, 그 가운데 어떤 아티스트들을 주목하면 좋을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실제로 이번 라인업을 보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소위 "관록의 뮤지션"들도 꽤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인디 씬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음악 팬들에게도 조금은 낯선 밴드나 뮤지션들이 눈에 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지난 몇 년간의 상황에 비해 훨씬 더 '록 뮤지션'들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다른 음악 페스티벌들이 다들 '록'을 떼어버리는 .. 더보기
2022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일차 현장 스케치(8/6) 2022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파라노이드 쪽에서 꼭 촬영을 해야 할 첫 번째 밴드의 공연 시간이 12시여서, 부랴부랴 행사장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에 이미 어제보다도 훨씬 많은 관객들이 밀려들고 있었고, 오후에 오시는 분들은 돋자리나 텐트를 깔 자리가 마땅치 않을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분들의 열의가 뜨겁더군요. 자, 그러면 2일차에는 어떤 공연들이 있었나 확인해 볼까요? 이미 수도권 지역 헤비메탈-트랜스코어 팬들에게는 지명도가 있는 팀이지만 대중에겐 조금 낯설 수도 있었던 뉴클리어 이디엇츠(Nuclear Idiots)의 무대로 2일차 공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햇살도 뜨거운데, 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그 온도를 더욱 상승시켜 주더라구요. 메탈-하드코어 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