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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ARTICLES/ISSUE NO.8

SHANIA TWAIN, 댄서블한 전자음 비트가 깔린 진화한 팝 크로스오버

SHANIA TWAIN, [QUEEN OF ME](2023)

 

 

2017년 5집 [Now] 이후로 6년 만에 터트린 샤니아 트웨인의 폭죽같은 새 앨범 [Queen Of Me]의 음악들은 꽤 과감하다. 일단 우리에겐 BTS의 No. 1히트곡 ‘Dynamite’의 작곡에 참여했던 데이빗 스튜어트(David Stewart)와 제시카 아곰바(Jessica Agomba) 등과 협업한 첫 싱글이자 댄스 비디오로 틱톡 인기몰이까지 하는 중인 ‘Giddy Up’과 확실한 80년대 댄스 팝 트랙 ‘Waking Up Dreaming’부터 확실히 이전과 다른 행보다. 1990년대 후반 컨트리 팝 크로스오버의 선두주자였긴 했지만, 이번엔 댄서블한 일렉트로닉 팝 비트를 전면에 깔면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이전부터 이 분야엔 자신이 이미 여왕(Queen)이었음을 확실히 보여준다. 특히 이번 앨범엔 발라드가 없어 느리고 지루함이 없으며, 트랙들이 다음으로 넘어갈수록 더욱 흥이 나서 무대 위 그녀의 댄스 와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Shania Twain - Giddy Up! (Official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