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에드 시런의 시대다. 지난 2011년 촉망받는 신인으로 데뷔한 에드 시런은 6년이 지난 최근 신작 [÷](앨범 커버에 쓰인 대로 ‘Divide’로 읽는다)로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두 개의 신곡을 동시에 싱글차트 톱10에 올리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한 순간에 나온 것이 아니다. 에드 시런은 데뷔 이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차근차근 대세로 떠올랐다. 한때 데미언 라이스의 공연을 보고 반해서 같이 사진을 찍고,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에 오프닝으로 섰던 이 남자는 이제 그 둘을 위협할 정도의 위치에 올라선 것이다.
글 권석정 | 사진제공 Warner Music
에드 시런은 한창 꽃길을 걷는 중이다. 1집 [+](2011), 2집 [×](2014)가 전 세계적으로 빅 히트를 쳤다. 당대의 스타들이 장식하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공연에 올랐고 2015년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ic Light Orchestra,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존 메이어John Mayer와 함께 연주하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Thinking Out Loud’로 그래미에서 ‘올해의 노래’까지 수상한 그는 그야말로 거침없는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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