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eche Mode, 4년 만에 돌아온 신쓰 팝 시대의 살아있는 전설


글 오승해 | 사진제공 Sony Music


198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하던 밴드 중에서 현재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며 마니아들을 굳건하게 잡고 있는 뮤지션이 얼마나 될지. 게다가 한 장르의 전설적인 인물로 명에의 전당에 오른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면 디페시 모드Depeche Mode의 30년 활동은 그야말로 입지전적이다. 밴드 결성 당시부터 함께 했던 멤버는 아니었지만, 만약 보컬리스트이자 프론트맨 데이빗 개헌David Gahan이 1990년대 말 약물과의 악전고투를 하던 시기에 마틴 고어Martin Gore와 앤디 플래처Andy Fletcher가 그의 곁에 없었더라면 과연 그의 시그니처 보이스를 지금도 들을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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